어제의 리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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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중순

 

록시땅 바디오일.

 

저번엔 바디로션이었는데 이번엔 바디오일이다. 아몬드라고 되어있는데 사용하는 순간 향이 아몬드로 느껴진다기보다는 그냥 "헉, 향 정말 좋다!"라는 느낌이다. 직접 사용해본 제품 중 가장 추천할만한 제품 TOP5에 드는 것 같다. 

 

 


 

이 당시엔 제비아 Zevia를 많이 마셨다. 제로 칼로리 천연 탄산음료인데 은근히 시원하고 맛있다. 콜라맛을 많이 마셨는데 가끔 크림소다 등 다른 맛도 사마셔 보았다.

 

구글 쇼핑에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판매가 되는 것 같다. 정식수입은 아닌 건지 가격이 많이 비싸다. 대충 보아하니 6캔에 2만 5천원은 줘야 하는 것 같다. 아무리 좋아하는 음료지만 그 가격을 내면서까지 마시고 싶지는 않다. 한국에서 이런 비슷한 걸 만들거나 어디서나 싸게 살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가족과 함께 새로 생긴 쉐이크쉑에 갔다.

 

 

뉴저지 Westfield Garden State Plaza 라는 커다란 몰 안에 오픈했다. (몰 이름은 One Garden State Plaza라고도 하는데 우리는 그냥 GS몰이라고 불렀다.)

 

쉐이크쉑이 가까운 곳에 새로 생겨서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었다.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도 있는데 거기는 줄을 오래 서야 하고 사람들도 너무 많고 분위기도 칙칙한 게 별로여서 잘 가지 않게 되었다. 

 

 

깔끔하게 해놓은 실내도 있고, 아래와 같은 야외 테이블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우리는 야외에 자리를 잡았다. 맑은 공기와 5월의 따스한 햇살이 정말 좋았던 하루였다.

 

 

나는 치킨쉑을 먹었다. 한국에서도 먹어봤는데 역시 현지의 맛과는 어딘가 달랐다. 무엇보다 감자튀김의 맛의 차이가 너무나 컸다. 아래에 이 갓 튀겨 나온 프라이의 맛은 어떻게 설명이 안 된다.  

 

 

한마디로 정말 정말 맛있었다. 다른 가족들은 좀 느끼하다고 했지만 내 입맛엔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게 되었다.

 

매일 이런 맛있는 것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약한 인간의 몸을 갖고 있기에 평소에는 토마토, 양배추, 브로컬리 같은 맛없는 건강식품을 열심히 챙겨 먹어줘야만 한다.

 

요즘은 건강 음식을 너무 안 먹고 있는데 다시 챙겨먹기 시작해야겠다. 건강은 한순간에 훅 갈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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